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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 해설사 2차 모집 나서
    문경시가 외국인과 청각장애 관광객 대상 해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 2차 모집에 나서, 영어·중국어·수어 분야 인력 4명을 1월 26∼27일 이틀간 공개 모집한다 [문경시청 사진=문경시청] 문경시는 관광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 1차 모집을 진행했으나 적격자를 선발하지 못해 올해 2차 모집 공고를 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청각장애 관광객의 해설 수요 확대에 대응할 전문 인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총 4명으로, 영어 2명, 중국어 1명, 수어 1명이다. 접수는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문경시청 관광진흥과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문경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만 70세 이하 시민이다. 문경의 문화·역사·관광 산업 분야에 대한 기본 소양과 정확한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장기간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개별 면접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시는 2월 중 교육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신규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문경시가 운영하는 현장 실무수습 과정을 거쳐 주요 관광지에 배치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해설 기법, 관광 서비스 마인드, 현장 대응 능력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료 후 해설사는 문경 주요 관광지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설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영어·중국어 해설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어 해설사는 청각장애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단순 안내를 넘어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는 체계적인 양성 과정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광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주원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문경을 찾는 관광객에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오래 기억되는 존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2차 모집을 계기로 외국어·수어 해설 인력을 확충해 문경 관광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관광 경쟁력과 도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모집 공고와 제출서류 양식은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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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3
  • 영양군, 제3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9일 개막
    경북 영양군이 1월 9일부터 25일까지 영양읍 현리 빙상장 일원에서 제3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를 열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는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체육회가 주관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군은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 시간과 운영 여부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축제의 메인 콘텐츠는 천연 빙상장을 활용한 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 얼음열차 등 빙상 체험과 눈썰매장, 회전 눈썰매 등 놀이시설, 빙어 얼음낚시터 운영이다. 방문객들은 꽁꽁 언 강 위에서 빙어를 낚고, 현장에서 조리해 맛볼 수 있는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눈동산, 얼음 축구, 포토존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참여를 겨냥했다. 입장과 대부분 체험은 자유이용권 제도로 운영되며, 자유이용권은 1인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영양사랑상품권으로 5,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얼음낚시터만 이용하거나 눈썰매장·빙상장만 이용하는 부분 이용권은 1인 8,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얼음열차는 별도 요금 2,000원이 부과된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 입장 대상이다. 지난해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에는 7만 명 이상이 방문해 약 18억 원의 지역 경제 효과를 낸 것으로 집계되며, 영양군의 대표 겨울 관광 행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제3회 축제에서도 최소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대하며, 전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과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얼음낚시와 눈썰매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양군은 현장 안전요원 상시 배치, 시설 사전 점검, 결빙 상태 수시 확인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축제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축제가 지속적으로 정착할 경우 영양읍 일대 숙박·음식업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확대 등 겨울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설 브랜드 축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축제 기간 이용객 추이와 만족도 조사는 향후 프로그램 개편과 인프라 투자 방향의 주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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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8
  • 안동시, 2026년부터 파크골프장 6곳 시 직영 전환
    경북 안동시가 2026년 1월 1일부터 관내 파크골프장 6개 구장 전체를 시 직영 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안동시 파크골프장 사진=안동시] 이번 직영 전환은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된 논란과 하천법 위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국가하천 내 파크골프장에 대해 지자체 직영 체계로 운영할 것을 안동시에 통보했으며, 시는 이에 따라 직영 운영을 준비해왔다. 현재 안동시 관내 파크골프장은 국가하천과 공공부지에 조성된 체육시설로, 특정 단체나 개인이 아닌 모든 시민이 공평하게 이용해야 하는 공공체육시설이다. 시는 직영 전환 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해 두 차례 설명회를 개최했다. 12월 22일과 12월 30일 각각 안동반다비체육관과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파크골프클럽 회원과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이번 운영체계 개편은 특정 단체를 배제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운영 원칙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직영 운영 초기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6개월간은 기존 'A·B조 운영 방식'을 유지한다. 다만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파크골프장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전교육 수료와 사고 예방을 위한 보험 가입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운영체계 개편 후 기존 파크골프장은 무료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향후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시에는 관련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합리적인 이용료 부과 방안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을 둘러싸고 안동시파크골프협회와의 갈등도 있었다. 안동시는 지난 2월부터 10여 차례 협의를 시도했으나 협회가 시 직영 불가 입장을 표명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공공시설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전환 절차를 진행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은 안동시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소중한 공공 자산"이라며 "이번 직영 전환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직영 전환은 파크골프장을 공공체육시설 본래 기능으로 회복하고 모든 시민이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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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6
  • '국민배우' 안성기 별세, 향년 74세
    '국민배우' 안성기가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안성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식사 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졌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입원 6일 만에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는 연기에 대한 깊은 사명감과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대한민국 대중문화 역사와 함께해왔다"며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품격과 책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선후배 예술인들과 현장을 존중해온 진정한 의미의 '국민배우'였다"고 추모했다. 안성기는 2019년 비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았다.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6개월 만에 재발해 투병을 이어왔다. 투병 중에도 가발을 쓴 채 여러 영화 관련 일정을 소화하며 마지막까지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 아역배우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배우 겸 영화제작자였던 부친 안화영 씨의 영향으로 만 5세에 카메라 앞에 섰다. '만다라'(1981), '투캅스'(1993), '인정사정 볼것 없다'(1999), '화장'(2015) 등 69년간 170편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임권택, 배창호, 이장호, 강우석 등 우리나라 영화계 거장 감독들의 페르소나로 활약하며 우리나라 영화사와 궤를 같이했다. 2023년 개봉한 '노량: 죽음의 바다'가 유작이 됐다. 아역 시절을 포함해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그는 거지부터 대통령까지, 안 해본 배역이 없는 '캐릭터의 만물상'으로 불렸다.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사생활에서도 구설수 없이 겸손하고 절제된 모습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명예장례위원장은 신영균이 맡았으며,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강섭 이사장 등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는다. 같은 소속사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운구를 맡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한편,이재명 대통령은 한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국빈 방문 중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려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화계 안팎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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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5
  • '제1회 안동농민가요제' 20일 개최
    안동의 농민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제1회 안동농민가요제'가 20일 오후 1시 30분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청춘음악단(단장 정태섭)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농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 기획됐다. 이번 가요제는 농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돼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노래로 전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주체측은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6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친다. 시상은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등 개인 부문과 함께 마을 단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마을응원상'이 마련됐다. 마을응원상 1등에게는 비료 50포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행사 전후로는 미스트롯 가수 풍금의 미니콘서트, 지역 팀 '요가캄'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농업의 가치를 주제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농업·농촌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행사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안동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농민과 관광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찾아가는 청춘음악단 관계자는 "농민의 삶과 애환, 그리고 희망을 노래로 나누는 뜻깊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셨다"며 "이번 축제가 겨울을 맞은 안동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농민들이 함께 웃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가 농민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정례 행사로 자리 잡을 경우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침체된 지역 농업에 문화 콘텐츠를 통한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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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2
  • 안동시, 30억원 들여 탁구 전용관 개관
    안동시가 11일 용상동( 1517-2번지)에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0억원)을 투입한 탁구 전용 체육관 개관식을 갖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새로 문을 연 체육관은 최대 16대의 탁구대를 설치할 수 있는 전용 경기장과 관리사무소, 휴게실 등을 갖춘 실내체육공간이다. 쾌적하고 기능적인 시설로 꾸며져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시사철 이용할 수 있다. 그간 지역 탁구 동호인들은 전용 공간이 없어 학교 체육관이나 다목적 시설을 전전하며 불편을 겪어왔다. 전용 체육관 건립은 시민들의 오랜 요구였다. 시는 이번 체육관 개관으로 탁구 동호회 활동이 활성화되고,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건강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종목별 전용 시설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2023년 게이트볼장, 풋살장 등을 확충하며 고령층과 청년층을 아우르는 생활체육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탁구관은 실내 종목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후속 조치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숙원사업이었던 탁구 전용 체육관을 개관하게 돼 뜻깊다"며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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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1

실시간 문화/스포츠 기사

  • 문경시, 해설사 2차 모집 나서
    문경시가 외국인과 청각장애 관광객 대상 해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 2차 모집에 나서, 영어·중국어·수어 분야 인력 4명을 1월 26∼27일 이틀간 공개 모집한다 [문경시청 사진=문경시청] 문경시는 관광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 1차 모집을 진행했으나 적격자를 선발하지 못해 올해 2차 모집 공고를 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청각장애 관광객의 해설 수요 확대에 대응할 전문 인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총 4명으로, 영어 2명, 중국어 1명, 수어 1명이다. 접수는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문경시청 관광진흥과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문경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만 70세 이하 시민이다. 문경의 문화·역사·관광 산업 분야에 대한 기본 소양과 정확한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장기간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개별 면접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시는 2월 중 교육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신규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문경시가 운영하는 현장 실무수습 과정을 거쳐 주요 관광지에 배치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해설 기법, 관광 서비스 마인드, 현장 대응 능력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료 후 해설사는 문경 주요 관광지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설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영어·중국어 해설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어 해설사는 청각장애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단순 안내를 넘어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는 체계적인 양성 과정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광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주원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문경을 찾는 관광객에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오래 기억되는 존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2차 모집을 계기로 외국어·수어 해설 인력을 확충해 문경 관광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관광 경쟁력과 도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모집 공고와 제출서류 양식은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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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3
  • 영양군, 제3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9일 개막
    경북 영양군이 1월 9일부터 25일까지 영양읍 현리 빙상장 일원에서 제3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를 열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는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체육회가 주관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군은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 시간과 운영 여부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축제의 메인 콘텐츠는 천연 빙상장을 활용한 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 얼음열차 등 빙상 체험과 눈썰매장, 회전 눈썰매 등 놀이시설, 빙어 얼음낚시터 운영이다. 방문객들은 꽁꽁 언 강 위에서 빙어를 낚고, 현장에서 조리해 맛볼 수 있는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눈동산, 얼음 축구, 포토존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참여를 겨냥했다. 입장과 대부분 체험은 자유이용권 제도로 운영되며, 자유이용권은 1인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영양사랑상품권으로 5,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얼음낚시터만 이용하거나 눈썰매장·빙상장만 이용하는 부분 이용권은 1인 8,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얼음열차는 별도 요금 2,000원이 부과된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 입장 대상이다. 지난해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에는 7만 명 이상이 방문해 약 18억 원의 지역 경제 효과를 낸 것으로 집계되며, 영양군의 대표 겨울 관광 행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제3회 축제에서도 최소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대하며, 전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과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얼음낚시와 눈썰매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양군은 현장 안전요원 상시 배치, 시설 사전 점검, 결빙 상태 수시 확인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축제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축제가 지속적으로 정착할 경우 영양읍 일대 숙박·음식업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확대 등 겨울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설 브랜드 축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축제 기간 이용객 추이와 만족도 조사는 향후 프로그램 개편과 인프라 투자 방향의 주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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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8
  • 안동시, 2026년부터 파크골프장 6곳 시 직영 전환
    경북 안동시가 2026년 1월 1일부터 관내 파크골프장 6개 구장 전체를 시 직영 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안동시 파크골프장 사진=안동시] 이번 직영 전환은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된 논란과 하천법 위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국가하천 내 파크골프장에 대해 지자체 직영 체계로 운영할 것을 안동시에 통보했으며, 시는 이에 따라 직영 운영을 준비해왔다. 현재 안동시 관내 파크골프장은 국가하천과 공공부지에 조성된 체육시설로, 특정 단체나 개인이 아닌 모든 시민이 공평하게 이용해야 하는 공공체육시설이다. 시는 직영 전환 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해 두 차례 설명회를 개최했다. 12월 22일과 12월 30일 각각 안동반다비체육관과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파크골프클럽 회원과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이번 운영체계 개편은 특정 단체를 배제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운영 원칙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직영 운영 초기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6개월간은 기존 'A·B조 운영 방식'을 유지한다. 다만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파크골프장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전교육 수료와 사고 예방을 위한 보험 가입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운영체계 개편 후 기존 파크골프장은 무료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향후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시에는 관련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합리적인 이용료 부과 방안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을 둘러싸고 안동시파크골프협회와의 갈등도 있었다. 안동시는 지난 2월부터 10여 차례 협의를 시도했으나 협회가 시 직영 불가 입장을 표명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공공시설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전환 절차를 진행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은 안동시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소중한 공공 자산"이라며 "이번 직영 전환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직영 전환은 파크골프장을 공공체육시설 본래 기능으로 회복하고 모든 시민이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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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6
  • '국민배우' 안성기 별세, 향년 74세
    '국민배우' 안성기가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안성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식사 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졌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입원 6일 만에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는 연기에 대한 깊은 사명감과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대한민국 대중문화 역사와 함께해왔다"며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품격과 책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선후배 예술인들과 현장을 존중해온 진정한 의미의 '국민배우'였다"고 추모했다. 안성기는 2019년 비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았다.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6개월 만에 재발해 투병을 이어왔다. 투병 중에도 가발을 쓴 채 여러 영화 관련 일정을 소화하며 마지막까지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 아역배우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배우 겸 영화제작자였던 부친 안화영 씨의 영향으로 만 5세에 카메라 앞에 섰다. '만다라'(1981), '투캅스'(1993), '인정사정 볼것 없다'(1999), '화장'(2015) 등 69년간 170편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임권택, 배창호, 이장호, 강우석 등 우리나라 영화계 거장 감독들의 페르소나로 활약하며 우리나라 영화사와 궤를 같이했다. 2023년 개봉한 '노량: 죽음의 바다'가 유작이 됐다. 아역 시절을 포함해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그는 거지부터 대통령까지, 안 해본 배역이 없는 '캐릭터의 만물상'으로 불렸다.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사생활에서도 구설수 없이 겸손하고 절제된 모습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명예장례위원장은 신영균이 맡았으며,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강섭 이사장 등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는다. 같은 소속사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운구를 맡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한편,이재명 대통령은 한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국빈 방문 중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려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화계 안팎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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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5
  • '제1회 안동농민가요제' 20일 개최
    안동의 농민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제1회 안동농민가요제'가 20일 오후 1시 30분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청춘음악단(단장 정태섭)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농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 기획됐다. 이번 가요제는 농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돼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노래로 전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주체측은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6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친다. 시상은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등 개인 부문과 함께 마을 단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마을응원상'이 마련됐다. 마을응원상 1등에게는 비료 50포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행사 전후로는 미스트롯 가수 풍금의 미니콘서트, 지역 팀 '요가캄'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농업의 가치를 주제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농업·농촌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행사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안동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농민과 관광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찾아가는 청춘음악단 관계자는 "농민의 삶과 애환, 그리고 희망을 노래로 나누는 뜻깊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셨다"며 "이번 축제가 겨울을 맞은 안동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농민들이 함께 웃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가 농민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정례 행사로 자리 잡을 경우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침체된 지역 농업에 문화 콘텐츠를 통한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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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2
  • 안동시, 30억원 들여 탁구 전용관 개관
    안동시가 11일 용상동( 1517-2번지)에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0억원)을 투입한 탁구 전용 체육관 개관식을 갖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새로 문을 연 체육관은 최대 16대의 탁구대를 설치할 수 있는 전용 경기장과 관리사무소, 휴게실 등을 갖춘 실내체육공간이다. 쾌적하고 기능적인 시설로 꾸며져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시사철 이용할 수 있다. 그간 지역 탁구 동호인들은 전용 공간이 없어 학교 체육관이나 다목적 시설을 전전하며 불편을 겪어왔다. 전용 체육관 건립은 시민들의 오랜 요구였다. 시는 이번 체육관 개관으로 탁구 동호회 활동이 활성화되고,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건강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종목별 전용 시설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2023년 게이트볼장, 풋살장 등을 확충하며 고령층과 청년층을 아우르는 생활체육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탁구관은 실내 종목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후속 조치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숙원사업이었던 탁구 전용 체육관을 개관하게 돼 뜻깊다"며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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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1
  • 이순재 별세…대한민국 대표 원로배우, 향년 91세
    우리나라 대표 원로 배우이자 한때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이순재가 2025년 11월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별세했으며, 빈소와 장례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동료 배우들과 시민들 사이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연극 장수상회 이순재 캡쳐] 25일 새벽, 서울에서 이순재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그는 연기자와 국회의원을 겸하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 KBS 1기 탤런트로 데뷔해 우리나라 방송·영화계에서 70년에 가까운 활동을 이어왔다. 이순재는 함경북도 회령 출생으로 서울고,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대 KBS 1기 탤런트로 데뷔한 후 140편이 넘는 드라마와 다수의 영화, 연극에 출연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허준’, ‘서울의 달’, ‘거침없이 하이킥’, 영화 ‘효자동 이발사’, ‘로망’ 등이 있다. 방송연기자협회장과 대학 교수직도 겸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1992년 제14대 총선에선 민자당 소속으로 서울 중랑갑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권에도 진출했다. 그는 국회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를 맡아 의정 활동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 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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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5
  • 의성성냥공장 윤전기, 국가유산청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지정
    경북 의성군 의성성냥공장에 남아 있는 국내 유일의 성냥 제조 윤전기가 국가유산청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의성성냥공장 윤전기 사진=의성군청] 의성군은 의성성냥공장 윤전기가 국가유산청이 새로 도입한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은 제작·형성 후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 유산 가운데 향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잠재 가치가 높은 자산을 선제적으로 발굴·보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지정을 통해 윤전기는 국내에 현존하는 유일한 성냥 제조 윤전기로써의 역사적 희소성과 산업사 기록 가치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성군은 밝혔다. 오랜 기간 공장 내부에 멈춰 선 채 방치돼 있던 설비가 국가 보존 체계 안으로 편입되면서 지방 제조업과 노동 현장의 변천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윤전기가 설치된 의성 성광성냥공장은 1954년 설립돼 국내 성냥 산업의 한 축을 담당했던 대표적 제조 거점이었다. 1960년대에는 2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하루 약 20만 보루의 성냥을 생산해 지역 경제와 고용을 떠받쳤다. 성광성냥공장은 수작업 위주의 생산 체계를 기계화·대량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성냥 원목 가공부터 두약 도포, 포장에 이르는 공정 일체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며 당시 지방 공업화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번에 예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윤전기는 성냥 두약을 성냥개비 끝부분에 자동으로 입히는 설비로, 성냥 제조 공정의 핵심 장비로 꼽힌다. 이 장비의 도입과 가동은 성냥 생산을 수작업 중심에서 기계 중심으로 바꾸며 품질 균일화와 생산량 확대를 가능하게 했다. 국가유산청은 윤전기가 지방 공장 현장에서 이뤄진 기술 축적과 노동 과정, 그리고 국내 성냥 산업 쇠퇴까지의 변곡점을 보여주는 대표 산업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의성군과 전문가들은 이 윤전기가 동시대 다른 공장 설비가 대부분 폐기된 상황에서 원형을 비교적 온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지정 배경으로 보고 있다. 의성군은 의성성냥공장을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6년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군은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윤전기를 주요 전시 자원으로 삼아 의성의 근현대 산업사와 노동 현장을 보여주는 상설 전시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김주수 의성군수는 윤전기의 예비문화유산 지정을 계기로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통해 의성 근현대 산업사를 재조명하고 지역 대표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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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문경큰사람마을,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 우수작 선정
    경북 문경시 산북면에 위치한 문경큰사람마을이 지난 9월 26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최한 본 공모전은 농산어촌의 고유 자원과 지역 특성을 살린 혁신적 디자인, 공동체 회복 및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전국 10개 우수작을 발표했다. [2025농산어촌디자인공모전 시상식 사진=문경시청] 문경큰사람마을은 거산리의 폐교(구 김용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농촌재생 모델로, ‘사람과 시간이 머무는 마을’을 주제로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체험형 공간 리모델링, 주민 참여형 운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단순한 공간 재활용을 넘어 마을의 역사와 주민의 삶을 디자인으로 담아낸 참신성, 지역 자원의 적극 활용, 그리고 주민 주도 운영시스템 등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평가위원회는 문경큰사람마을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제시했다”며,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보존하면서도 농산어촌의 미래를 이끌 창의성과 실현가능성을 잘 보여줬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을 운영을 책임지는 채현식 위원장은 “주민들의 헌신적 노력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나누는 공간, 시간이 머무는 마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쳤으며, 9월 26일 시상식에서 최종 10개 우수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문경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문경큰사람마을을 농촌재생 및 지역 디자인 확산의 선도모델로 삼아, 주민 주도·자원 결합형 재생 방식이 전국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폐교 활용과 주민 참여형 공간 리모델링의 성공 사례가 다른 농산어촌 지역의 활력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문경큰사람마을은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국 농산어촌의 지역재생과 공동체 회복의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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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0
  • 이 대통령 부부 출연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 8.9% 기록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10월 6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출연으로 전국 시청률 8.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14년 첫 방송 이래 11년 만의 신기록이다. 이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2015년 가수 지드래곤·태양 출연분의 7.4%였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진=유튜브 캡쳐] 대통령 부부는 이번 추석 연휴 특집 방송에 출연해, 집에서 즐기는 ‘K-푸드’의 매력과 우리나라 제철 식재료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라며 “음식은 고정된 입맛으로 인해 오랜 기간 산업 성장의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한우, 시래기, 더덕, 무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의 본격적인 예능 출연은 2017년 성남시장 시절 SBS ‘동상이몽2’ 이후 8년 만이자,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6일 방송)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8.8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주 41회(1.4%) 대비 7.4%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로, 방송 재개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방송사의 편성도 관심을 모았다. 당초 10월 5일 예정이었으나, 국가전산망 사고 관련 공무원 사망 이후 대통령실 요청으로 하루 연기돼 6일 밤 10시에 방영됐다.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에서 이 대통령은 ‘K-푸드’ 확산에 대한 국가적 지원 방침과 소탈한 가족의 일상, 개인적인 음식 취향도 공개하며 시청자와의 거리감을 좁혔다. 반면, 일부 야권에서는 국가적 재난 시점에서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 대중 예능 출연이 친근한 이미지 제고와 K-푸드 홍보에 미친 영향이 주목된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무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현직 대통령의 미디어 활용 방식 변화, K-푸드 산업 진흥 효과 등 파급 효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주에도 다양한 게스트와 요리 대결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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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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